오산시는 중앙도서관과 햇살마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3 도서관 지혜 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중장년층의 생활 속 인문 학습 수요에 대응해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고 인문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확산을 위해 운영된다.
햇살마루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중년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돌봄’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중년기에 겪게 되는 인지, 신체, 감정, 사회적 역할의 변화를 수용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자기돌봄 과정을 탐색하게 된다.
중앙도서관에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음식으로 만나는 철학의 지혜’를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철학의 지혜를 통해 음식문화를 바라보며 ‘내가, 무엇을, 어떻게, 왜’먹어야 할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찾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음식, 요리 등에 관한 구절들을 원전과 해설서를 중심으로 접근해 철학자들의 식재료, 레시피, 명상법 등을 적용한 참여형 수업이 운영된다.
참가비 및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인문학 강좌의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일정 등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및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031-8036-6158), 햇살마루도서관(031-8036-6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시장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인문학 가치가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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