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오산세교 삼미마을16단지(소장 송정아)에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호남연합회의 자원봉사와,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아파트 내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봉사를 시행했다. 아파트에서는 이 행사를 위해 입주민 어르신들에게 사전에 연락하여 300여명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었고, 전기와 수도를 제공해 맛있는 자장면이 만들어지고, 조경과 바닥을 사전에 깨끗이 청소하여 아름다운 조경이 어루러진 아파트 내 청결한 광장에서 어르신들이 자장면과 공연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하여, 입주민들의 아파트 생활과 관련된 어려움도 자연스럽게 청취하며 현장에서 처리해줄 수 있었다.
인터뷰에 응한 송정아 16단지 관리소장은 "모든 주민들이 소외됨 없이, 아파트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모두 한 가족처럼 따뜻하게 소통하며 외롭지 않게 해드리기위해서, 지난 여러 해 동안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 모임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인터뷰에서 "우리 16단지는 이러한 자장면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입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시행해서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 가자고 자녀들이 청했지만, 아파트에서 사귄 친한 친구들과, 관리소직원들이 멀리있는 자녀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와서 가고 싶지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