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65일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휴일 및 심야에 문 여는 약국이 없어 필요한 시기에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거나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오산시약사회 수요조사를 거쳐 광장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재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연중무휴 야간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전문약사의 복약지도와 일반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약국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오산시 공공심야약국 1호로 지정된 광장약국은 작년 12월 말 기준 의약품 판매 및 상담 1608건, 전화상담 115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약국에 현판을 게시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안내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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