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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암고, 미래 선도할 '전문직업인 특강' 성료... 학생들 진로 설계에 청신호

등록일 2025년10월03일 12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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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암고등학교(교장 강성진)가 2025년 10월 2일(목),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2025 전문직업인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챗GPT 개발자’ 강좌를 비롯한 18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로봇 분야를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 △인공지능 개발자 △스포츠재활 치료 △금융전문가 등 여러 분야의 전문직업인들이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다. 각 강연자는 자신의 직업 세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해당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 미래 전망, 그리고 직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람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는 친환경 에너지 및 RE100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좋았다"며, "특히 제가 관심 있는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니 진로 목표가 더욱 뚜렷해지는 기분이다.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상품 md기획자 특강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여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고 유통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산 운암고등학교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간접 체험하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문직업인 특강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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