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랑저수지에서 수난사고 선제적 대응과 구조기술 습득을 위해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얼음 밑 조난 상황을 부여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대원 안전사고 확보를 위한 현장 안전책임관을 지정하고 사전 안전교육 및 수난사고 대응절차를 준수하여 실시했다.
세부 과정은 얼음 밑 폐쇄 공간 극복 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 잠수 구조활동 및 드론 운용을 통한 수색지역 탐색 강화, 호흡 장비 이상증상 발현에 따른 긴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 수난장비 조작 및 운용 반복 숙달 등으로 이루어졌다.
정찬영 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평소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