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오산 운암중학교(교장 심상정) 운동장은 특별한 무대로 변신했다. 운암중학교 운암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가 학교 축제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학급 부스, 전시 마당, 다문화 전시 부스, 포토 부스, 공연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뽐내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OST와 비비의 ‘밤양갱’을 연주했는데,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에서 연주되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리듬감 있는 연주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각자의 악기를 통해 정교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서, 10월 29일에는 동탄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오산 학생예술제에 참가하여 다시 한번 멋진 연주를 펼쳤다. 예술제 참가를 통해 오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화성오산 학교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하여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졌고, 운암중학교 운암 오케스트라도 그 중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관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운암중학교 운암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음악 동아리를 넘어,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책임감을 길러주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여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암중학교 심상정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운암중학교 운암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 공연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