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2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대호초등학교에서 통일부 주관의 "소통대통" 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호초등학교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통일연구학교로, 이번 행사는 성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형식을 벗어나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고 풍요로운 통일 대한민국 그리기"를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AR(증강 현실)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 미래 세대가 분단으로 인한 공간적 단절과 상상력의 제약에서 벗어나 통일에 대한 기대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학생들은 자신의 그림을 통해 '자유롭고 풍요로운 통일 대한민국'을 표현하며,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그린 작품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대호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소통대통" 토론회는 학교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 경험을 통해 더욱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를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