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정찬영)는 27일 오산 관내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소방기본법」 제16조(소방활동)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은 화재, 재난·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소방대를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시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구급 등 소방에 필요한 활동을 하게 하여야 한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훈련의 내용으로는 ▲시청·상인회·의용소방대 공조하에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 활동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등 주·정차 금지구역 홍보를 통한 시민안전의식 개선 ▲오색시장 출동로 파악 및 소방통로 확보 등이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화재가 성장하여 화염이 일시에 분출되는 최성기는 8분이면 도달하기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골든타임을 설정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재난 발생시 소방차량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