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정찬영)는 8일 오산시청을 비롯하여 관내 전철역사 3곳(오산역, 오산대역, 세마역)의 일일평균 이용인원 13,000여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52%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주거가 편리하고 효율적인 장점이 있어 많은 국민이 입주를 선호한다. 하지만 한정된 공간에 많은 세대가 밀집돼 있는 만큼 화재 시엔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바뀐 아파트 화재대피요령(‘불나면 살펴서 대피’)을 다수의 시민이 사용하는 장소에 배너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다. 내용으로는 ▶화재 시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 ▶세대에 대기 시 행동요령 ▶아파트 화재 예방 방법 등이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아파트는 다수의 세대가 거주하는 장소인 만큼 화재예방은 내집부터라는 생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화재 시 무조건 대피가 아닌 ‘살펴서 대피’라는 슬로건을 꼭 명심하고, 상황별 대처 요령에 따라 행동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