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25일 경기도 선진 재난관리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몽골 재난관리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3년 재난관리 국제협력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4일 방한한 몽골 소방공무원들은 재난에 신속 대응하는 경기도 소방시스템을 체험하고, 재난 분야 현장 실무자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단은 오산소방서 세교119안전센터를 찾아 소방서 소개를 시작으로 119 출동시스템 전반 및 소방차량 내 보유 장비의 기능 안내, 응급처치 장비 설명 등을 듣고 직접 체험하였으며, 특히 특수차량 소개 및 작동 시연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길영관 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소방과의 재난 현장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재난 대응 시스템이 몽골의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이바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