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종합계획과 관련하여 재난예방과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5일까지 운영했다고 전했다.
최근 5년(ʼ17년 ~ ʼ21년)간 도내 화재 45,941건 중 주택화재는 7,868건(17.1%)이며, 전체 사망자 367명 중 주택화재 사망자는 163명(44.4%)으로 매우 높은 실정이다. 오산시 또한 최근 5년간 전체화재 건수 600건 중 주택화재는 146건(24.3%)이며 같은 기간 사망자 4명 전원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로 주택화재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에 올해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촉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중이며 이번 봉사단 운영 세부사항은 ▶취약계층 위주의 체계적인 무상보급 및 관리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사용법 교육, 화재예방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를 통한 인식 개선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소방서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화재취약가구 80곳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 함으로써 실질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