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서장 이창영)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오산대역에서 위기대응 합동(폭발물 테러) 대테러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제51보병사단, 오산대역 등 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폭발물 테러와 재난상황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경찰과 관계기관간의 통합대응체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오산경찰서는 다수의 시민이 운집하는 대중교통시설인 오산대역에서 폭발물 협박 신고가 접수되고, 폭발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112신고를 통한 폭발물 협박 신고 접수, 경찰 전 기능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경찰 인력 배치, 현장 주민 통제를 수행하였으며, 이후 오산소방서, 제51보병사단 등 유관기관 출동 후 시민 대피, 부상자 구조, 화재진압, 폭발물 수색팀(EHTC) 투입을 통한 폭발물 탐지, 처리, 용의자 합동 검거 등 각 기관별 임무부여를 통해 실시했다.
이창영 서장은 “다수인이 왕래하는 대중교통 시설의 경우 테러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우리 기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통합적인 대응체계 확립이 중요하다” 라며 “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유관기관 훈련을 통해 우리 지역 시민들이 가장 안전한 치안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