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28일 오산시 오산동 소재의 대형 물류창고시설‘켄달스퀘어 오산DC’와 합동으로 현지적응훈련 및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형 물류창고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 및 창고 내 적재되어 있는 다량의 상품 등으로 인해 급속한 연소확대 위험이 있으며 복잡한 내부구조 및 적재물품 낙하 등으로 인명대피 및 소방대원의 현장활동에 위험성이 높다. 이에따라 오산소방서는 해당 사업장의 자위소방대와 합동으로 13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 훈련’이 중심이었으며 내용으로는 ▲화재현장 소방차량 운용 효율화 향상 훈련(차량몰림 방지) ▲화재현장 급수확보 강화 훈련(급수지원반 운영) ▲화재현장 급수체계 전술 향상 훈련(원거리 중계 송수) ▲자위소방대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압 및 다수 인명 대피 훈련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훈련 및 다수 인명 대피훈련을 민관이 합동하여 진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형 화재를 대비하여 평상시 지속적인 훈련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예방활동이기에 관계인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