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주차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존 유료로 운영하던 공영주차장 5곳에 대해 무료 주차시간을 1시간 제공한다.
오산시는 현재 공영주차장 15곳이 있는 가운데 이번 무료 주차시간을 적용하는 주차장은 운암 주차장, 궐동 공영주차장, 어울림(복개천) 공영주차장,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오산역 노상주차장 5개소이다.
환승주차장은 현재와 같이 전체 주차요금의 60%를 경감하고 나머지 주차장은 기존 1시간에서 2시간까지 부여되던 무료 주차시간을 현행대로 유지한다.
무료 주차시간 이후에는 10분당 해당 요금(1급지 250원, 2급지 200원)을 부과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시간 조정은 시민들에게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부터 공영주차장에 개선된 주차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시스템 오류 해결 및 모바일을 통한 주차요금 결제 등을 포함한 주차관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