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개인소화기로 화재현장에서 화재 피해 주민을 도운 시민에게 ‘화재현장 지킴이’ 소화기 지원을 추진했다고 지난 4일 전했다.
‘화재현장 지킴이’ 소화기 지원은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 사용이 확인되면 일련의 절차를 거쳐 개인소화기를 사용한 시민에게 배부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소화기 보상 지원이라는 홍보를 통해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진화 유도에 그 취지가 있다.
한편 4일 진행된 소화기 지원은 지난 3월 31일 오산동 소재 건물 사이 외벽에서 발생한 쓰레기 더미 화재를 초기 진화한 전OO씨를 위해 진행되었다. 해당 화재는 담뱃불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며 소화기 2대를 사용,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빠른 시간에 완전 진화되었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개인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힘써 주신 시민분께 감사드린다.”며 “담뱃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분들께서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