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청명·한식 기간 중 식목 활동, 성묘 및 상춘객에 의한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4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청명과 한식이 있는 4월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 속에 입산자가 늘어나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큰 계절이다. 오산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임야화재는 총 17건으로 그 중 70.6%(12건)가 3~5월에 발생했다.
10일까지 이어지는 ‘특별경계근무’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 인접마을 및 주요시설 등 취약지역 화재 안전 컨설팅 ▲산불 예방을 위한 화재 우려지역 순찰 및 위험요소 제거 ▲소방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및 총력 대응태세 유지 ▲산불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언론·SNS)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