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방음터널화재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19일 세교동 소재 세교 방음터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발생과 관련하여 터널화재 시 재난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훈련은 관내 방음터널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세교 방음터널에서 현장대원 20여명,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 인명대피·구조·화재진압 등 작전구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 ▶방음터널 구조 및 소재 주요특징 이해를 위한 현지답사 ▶터널 내·외부 건물구조 및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확인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최근 과천 방음터널 화재에서 보았듯이 방음터널 화재는 초기화재진압이 이뤄지지 않으면 삽시간에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기에 오산소방서에서는 현지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