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3년 주요 현안사업 국·도비 예산 45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 추가확보 금액은 ▲경부선철도 횡단보도 개설 300억 원 ▲대중교통 연계 지원 14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7억 원 ▲궐동 제3공영주차장 건설, 역말천 정비사업 등 56억 원 ▲관내 학교 시설개선사업 60억 원 등이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당초 LH분담금 238억 원에서 538억 원으로 증액됐다. 대중교통 연계 지원금은 14억 원이 새롭게 확보됐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당초 국비 17억 원이었으나 10억원이 추가 확보됐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오수와 우수가 분리되지 않은 합류식 하수관로 구조를 개선해 악취와 해충 발생 민원 해결 및 오산천 오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
궐동 제3공영주차장 건립 및 역말천 정비사업은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집중호우시 사전피해예방 및생태환경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시설개선사업 전액 지원 60억 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현안 간담회를 통해 시설개선이 필요한 학교 현장의 수요가 반영됐다는 평가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은 조기에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 며 "올해도 ‘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