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올해도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에 대한 대국민 신고제도를 연중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대상은 근린생활, 문화 및 집회, 판매·운수·의료·숙박·위락·노유자,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이며, 신고 사항은 ▶피난·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누구나 신고 가능하며 신고 사항이 위반행위로 확인되면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고자에게 1회 5만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서는 오산소방서 홈페이지(https://119.gg.go.kr/osan) ‘알림마당 – 최신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고 방법은 위반행위를 목격한 후 48시간 이내 목격한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사진, 영상 등에 촬영일시 표시 등)를 신고서에 첨부하여 방문·우편·팩스·홈페이지 등으로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오산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031-8059-7381~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