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한경복)는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14시부터 1시간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기에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에게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은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1일 최대 30명 선착순으로 홈페이지(https://119.gg.go.kr/osan)를 통한 온라인 및 전화 접수로 진행된다. 운영상 일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등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오산소방서 재난예방과(031-8059-731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