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지난 2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협력과 상생발전을 통해 민생을 챙기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책 협약식은 도의회 국민의힘의 시·군 민생현장 정책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협약식에는 이권재 시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를 비롯해 시 관계자와 도의회 의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지역발전과 오산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오산시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스미스평화관, 신초전비, 서랑저수지 둘레길 등을 방문하며 현장 브리핑도 가졌다.
브리핑을 통해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전국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권재 시장은 “서랑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의 트래킹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의 관심과 더불어 행정·재정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실력을 겨루고 이를 통한 건전한 여가시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국생활체육대회 개최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곽미숙 대표의원은 “이번에 맺은 정책협약을 통해 오산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오산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현장정책투어를 통해 오산시의 목소리를 들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오산시를 찾아와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경기도의회와 오산시가 함께 발맞춰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