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한경복)는 21일 제지공장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산시와 주관해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에 오산소방서와 오산시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누읍공단 내 제지공장에서 ‘화재발생 및 황산 누출로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를 가정해 오산경찰서, 육군, 삼천리 도시가스, KT, 자율방재단 등 1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총 4단계로 구성된 훈련은 ▶1단계 - 화재 및 황산누출에 따른 초동대처 활동 ▶2단계 - 선착대 초기대응 활동인 화재 진압 및 유해화학물질 차단활동 ▶3단계 – 대응1단계 발령 및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4단계 - 재난대응활동 종료 및 수습, 긴급복구활동, 훈련강평 순으로 이뤄졌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이와 같은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