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 풍요로운 경제도시 ▲ 즐거운 복합 문화 도시 ▲ 행복한 복지 건강도시 ▲ 평안한 행정수범 도시 등 민선 8기 4대 시정방침을 발표했다.
이들 시정방침에 대한 세부 계획으로는 경제도시 달성을 위해 ▲ 세교2지구 조기 마무리 ▲ 구도심 지역 주거환경 개선 ▲ 즐길 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어우러진 운암뜰 복합문화 개발 ▲ GTX-C 노선 오산 연장 ▲ 동탄 트램 조기 착공 등을 제시했다.
또 복합문화 도시를 위해서는 ▲ 랜드마크 추진 ▲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 갑골산에서 독산성 둘레길 조성 ▲ 야구장 건립 등으로 시민의 여가,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복지 건강도시를 위해서는 ▲ 청소년 수련원 추진 ▲ 행복기숙사 지원 ▲ 영유아 등·하원 쉘터 등의 계획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세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행정수범 도시 구축을 위해 ▲ 생활 권역에 맞는 행정구역 확대·분동 추진 ▲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 전문성을 지닌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기간 오산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 이후 서울대병원 부지 환매권 소송 등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으나 무조건적인 예산 절감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 있는 긴축 재정을 통해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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