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홀초는 9월에 집단 상담 및 심리치료 등 집중적인 상담프로그램을 통해서 학교 안에서 사회정서적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기이해와 사회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홀초등학교(교장 이영빈)는 매년 9월이 되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생명존중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매홀초는 9월23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삶을 가꾸는 힘을 길러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존중교육을 고학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의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모든 존재의 소중함을 여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전체 학생 대상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약국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마음약국은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 있는 덕목인 사랑, 격려, 용기, 지혜, 건강, 자신감, 희망, 좋은 친구를 스스로 처방하고 자신의 마음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음약국을 운영하는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활동에 찾아 온 학생에게 “필요한 마음약이 있나요?” 라고 묻고 찾아온 학생은 “저에게 필요한 마음약은 지혜와 자신감과 좋은 친구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하자 필요한 마음약과 처방전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은 나에게 필요한 사랑과 지혜와 자신감과 좋은 친구를 처방하여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는 사람이 될 것 같아요.” 라며 약봉투를 받으면서 즐겁게 참여하였다.
9월에 운영하는 사회정서적 프로젝트의 하나인 마음약국은 학부모님과 학생, 교사가 함께 하여 서로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며 삶 속에서 경험과 지혜를 함께 길러보며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