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민선 8기 공약 실천 방안 논의 세교3지구 재지정, 랜드마크 건설 등 이권재 시장 "재정 어려워도 약속 지켜야"
30일 오산시가 전날부터 3일간 일정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연도별 공약사업 예산 조달 방안과 세부 실천 계획, 개선사항 등을 논의 중이다. 민선 8기 오산시의 공약사업은 모두 85개다. 역점사업으로는 △세교3 택지지구 재지정 △종합운동장 이전 및 랜드마크 건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행정구역 개편 등이 꼽힌다. 시정 구호인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에 맞춘 혁신경제도시와 복합문화도시, 복지건강도시, 행정수범도시 건설 등 4대 시정방침에 따라 사업을 구체화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번 보고회 결과 내용은 부서별 재검토를 거친 뒤 세부 추진계획을 보완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시는 분기별 공약 실천 실적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보고회에서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