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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원까지 독식"…오산시의회 국힘, 의사 일정 보이콧

의장단 이어 시의원 몫 도시계획위원 2석도 민주당 독차지에 항의

등록일 2022년07월29일 09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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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단에 이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시의원 몫 위원직까지 모두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에 항의하며 의사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1일 출범한 9대 오산시의회는 국민의힘 2명, 민주당 5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 이상복·조미선 시의원은 28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성길용 의장은 협치를 요구하는 소수당 의원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시의원 몫 2석을 같은 당 의원들로 추천했다"며 "이는 시민의 행복이 아닌 민주당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의원 2명과 부시장 및 담당 부서 공무원, 각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계획 전반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시의원 몫 2석의 경우 의장이 추천한 후 도시계획위원회가 열리면 자동으로 위원 자격을 얻게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한 것도 모자라 도시계획위원까지 독식한 것은 최근 10년 이내 찾아볼 수 없는 횡포"라며 "결국 국민의힘 소속 이권재 시장의 시정을 발목잡기 위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8대 오산시의회에서도 민주당은 의장·부의장을 차지하긴 했어도 도시계획위원 1석은 국민의힘에 양보한 바 있다"며 "민주당의 횡포와 독단에 항의하는 뜻으로 이날 이후 모든 의사 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미선 의원은 "이상복 의원의 경우 토목 특급 기술자·품질(감리) 특급 기술자 자격을 소지한 경력 30년 이상의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로, 8대 때도 후반기 도시계획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의장은 도시계획위원 추천 명단에서 배제하고 같은 당 초선 의원들을 추천했다"고 지적했다

김용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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