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홀고등학교(교장이창길)는 13일 WebXR 기반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유스토리(U-Story)를 통해 에듀테크 수업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오산시의 에듀테크 사업 관련 교과와 동아리 학생들이 유스토리 메타버스에서 학습 산출물 발표를 진행하면,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관람자로 참여하여 자유롭게 메타버스 내 발표 공간에 접속하여 원하는 주제 부스에 방문하고 발표를 듣고 질문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컨퍼런스를 체험하였다.

(메타버스 메인광장)

행사는 매홀고의 과학실, 에듀테크 인턴 학생들이 사전 작업을 통해 컨퍼런스 행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학습 산출물 업로드, 링크가 삽입된 스폰 이미지 설치, 문제 발생 모니터링, 사전 점검을 하고 발표 학생들도 사전 점검을 하며 메타버스 행사 진행의 주최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이는 IT나 공학 관련 진로를 갖은 학생들이 개개인의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 발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한 성취감 및 자아 존중감을 함양할 수 있다.

(메타버스 물리 프레임)

(메타버스 중국어 프레임 )

(메타버스 화학프레임)

(메타버스 과학사 중국어 프레임)

(메타버스 과학 탐구 실험 프레임)

(메타버스 정보 프레임)

또한 인턴 학생들은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습 산출물 컨퍼런스 발표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주로 영어 기반의 설정을 읽고 실행하며 플랫폼 설정 관련 실전 영어 단어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적응하며 영어 프로그램 활용 역량이 성장하였다.

관람자는 대부분 인근의 매홀중학교 학생들로 홍보물의 QR을 통해 사전 등록하였다. 매홀고는 이 가운데 메타버스 접속을 어려워하거나 메타버스 접속 기기인 핸드폰이나 태블릿 준비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전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메타버스에 관한 설명과 함께 태블릿을 대여해주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경험하는 메타버스를 낯설어하면서도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바로 적응하여 체험하였다.

매홀고 메타버스 행사 진행 교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학습 산출물 컨퍼런스를 통해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과 및 동아리 수업 활동을 알아보는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하는 재미있는 활동으로 몰입하여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보람 있었으며 오산시에서 지원해준 예산으로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 학교들의 교류를 마음 놓고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