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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초전기념관 방문객에 스미스부대 기념코인 지급

등록일 2022년07월12일 08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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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둔 오는 23일 유엔군 초전기념관 방문객 100명에게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기념코인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미스 부대는 6·25 전쟁 발발 열흘 뒤인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에 투입된 최초의 유엔 지상군 부대다.

당시 스미스 부대원 540명은 전차 36대를 앞세우고 남하하던 북한군 5천여명 중 42명을 사살하고 전차 4대를 파괴했다.

그러나 이 전투로 스미스 부대원 181명(실종 포함)도 희생됐다.

오산시는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기념코인을 발행해 배포해왔다.

올해 제작한 기념코인에는 참전용사의 성(姓) 알파벳 순에 따라 선정된 시모어 알빈(Seymour Albin, 당시 미 52포병대대 일병)과 지미 앨런(Jimmie Allen, 당시 미 21보병연대 제1대대 일병)의 모습, 이름, 소속 부대, 계급 등이 새겨져 있다.

시는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이 평일인 점을 고려해 직전 토요일인 23일 스미스 평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코인을 배부하기로 했다.

코인은 행사 당일 기념관 상설 전시실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에게 1인당 1개씩 지급된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올해도 기념코인 발행·배포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 땅에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스미스 부대를 기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에 참가했다가 희생된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7월 27일은 정전 협정이 체결된 날이다.

김용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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