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대표 교육도시 오산에서 매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 1요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활동에 대한 활력을 제고하고 매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요리 실습을 해봄으로써 주체적인 역량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켰다.
매홀초등학교(교장 이영빈)는 매년 오산 꿈빛나래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4학년 학생들이 시작으로, 14일은 5학년, 21일은 6학년 학생들이 마을교육 공동체 요리체험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꿈빛나래는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교육 활동 기관이다. 매홀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운영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 꿈빛나래 관장(최성학)이 참여하여 학교특색활동인 생태프로젝트를 계획했다.
매홀초와 꿈빛나래 청소년 문화센터는 생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꿈빛나래의 조리시설과 요리 전문 강사인 마을교사(최미옥)가 지구사랑을 위한 녹생성장교육과 올바른 먹거리 교육인 ‘치킨 케사디아’를 주제로 수업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우리의 먹거리로 직접 만들기 수업을 함으로써 노작, 지역농산물의 중요성, 먹거리에 대한 감사함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요리 수업을 해봄으로써 직접 요리기구를 다루고 생태를 생각하는 요리사로서의 꿈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지역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한 수업은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마을로 교육의 장을 확장시켜 교육 활동의 경험이 앎이 되도록 지원한다. 앞으로도 매홀초등학교는 꿈빛나래 청소년센터와 연계, 협력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